[OSEN=이승우 인턴기자] 성남FC가 새단장을 마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팬들을 맞이한다.
성남이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복귀해 치러지는 첫 번째 경기다. 성남팬들이 그동안 경기장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시설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 국내 최고 수준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기존 전광판은 크기, 화질 등에서 팬들이 경기에 집중하기에 아쉬움이 있었다.
![[사진] 성남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11/201907110909773141_5d2680cd0234c.jpg)
은수미 성남 구단주는 ‘팬 친화적인 구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억 원을 들여 대형 전광판으로 교체했다. 그 덕에 팬들이 경기장에서 보다 생생한 경기 장면 및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 성남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11/201907110909773141_5d2680cd51363.jpg)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잔디를 전면 교체했고 육상 트랙도 최근 많이 사용되는 청색 계열로 전면 교체됏다. 경기장 입구 곳곳에 가로등 배너, 통천들을 활용한 브랜딩으로 경기장에 구단 컬러를 입혔다. 블랙존, 스카이테이블석 등 경기장 좌석들을 정비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