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헤일리(삼성)가 반전투를 선보이며 3연승을 이끌까.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헤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헤일리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 7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76.
시즌 초반 외국인 선발 특급의 위용을 마음껏 과시했으나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2연패. 또한 5월 11일 대구 롯데전 이후 단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삼성은 7위에 머물러 있지만 여전히 5강 경쟁중이다. 외국인 투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이 시점에 헤일리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
KIA는 조 윌랜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5패(평균 자책점 4.71)를 기록중이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나 1승 무패(평균 자책점 1.98)를 기록하는 등 제 몫을 다 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