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박윤철, 안방에서 데뷔 첫승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1 10: 05

한화 이글스 투수 박윤철이 안방에서 데뷔 첫승에 성공할까. 
한화는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박윤철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연세대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한화에 입단한 박윤철은 8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3.77을 찍었다.
박윤철은 4일 잠실 LG전서 5이닝 무실점(3볼넷 7탈삼진) 인생투를 선보였다.

박윤철 /rumi@osen.co.kr

한용덕 감독은 "지금처럼 하면 당연히 선발 기회를 계속 줄 것이다. 캠프 때는 직구, 체인지업으로 구종이 단조로웠는데 지금은 커브, 서클체인지업 등 구종이 다양해졌다. 상대 타자들이 노림수를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9일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 승리를 가져온 한화는 박윤철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SK는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31. 한화전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93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은 SK가 6승 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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