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악성 팬에 "전쟁이다" 경고➝"사칭 그만해" 일침[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11 10: 40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다시 한 번 ‘악플러’에 일침을 가하며, 팬들에게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안심시켰다. 
옥택연은 최근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하며, 자신이 직접 운영 중임을 밝혔다. 자신의 아이디를 도용해 SNS 등을 개설하는 악성 팬들의 행동을 막고자 했던 것. 옥택연은 공식 SNS를 통해서 이 사실을 알렸고, SNS를 통해서 이 사실을 명시하기도 했다. 
옥택연이 최근 악성 팬들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해왔던 만큼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옥택연 SNS

옥택연은 또 SNS에 “장우영”이라는 댓글을 쓴 한 네티즌의 아이디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그만해 너인 거 다 알아”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것. 
배우 옥택연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어 옥택연은 지난 10일 새로 개설한 SNS에 제주도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죠. 관심가지지 않으면 그만둘 거라는 생각에 너무 오랫동안 방관해온 거지만, 더 이상은 아닌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옥택연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도움이 필요하죠. 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힘내봅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악성 팬이 보낸 협박 메시지를  공개하고 “그냥 두지 않겠다”라며 팬들에게 도움을 청했던 옥택연, 이후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2PM 옥택연이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에서 현역 만기 전역했다.전역식을 마친 2PM 옥택연이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옥택연은 최근 SNS를 통해 자신과 2PM 멤버들이 한 악성 팬으로부터 받은 협박성 메일과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 “나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에게 이런 짓들을 하고 있다. 이 사람에 관한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 미친 사람이 우릴 괴롭히는 걸 그냥 두지 않겠다. 2PM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건 당신과 우리 사이의 전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옥택연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나는 오빠의 전화번호랑 주소도 알아요’, ‘이준호 병원 가세요’, ‘왜 차단했느냐’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협박성으로 보이는 문구와 욕설도 담겨 있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옥택연의 강경대응 예고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를 통해 연기자로 컴백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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