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4전 5기’ 다익손, 롯데 이적 후 첫 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11 11: 56

롯데 자이언츠 다익손이 이적 후 첫 승에 도전한다.
다익손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11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SK에서 시즌을 시작한 다익손은 시즌 도중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4경기(23이닝)에서 1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중이다. 4경기에서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NC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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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에 빠져 있던 롯데는 지난 9일 NC에게 8회 역전승을 거두고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손아섭이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조홍석, 강로한 등 하위타선이 힘을 냈다.
NC는 구창모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2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고 있는 구창모는 5월 29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투구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6월 8승 16패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NC는 최근 10경기 5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올라오는 모습이다. 특히 심각했던 타선이 조금 살아났다. 최근 10경기에서 경기당 5.3득점을 올리며 동기간 리그 4위를 기록했다. 박석민이 9경기 2홈런 10타점으로 살아났고 모창민(타율 0.387), 양의지(0.360), 김태진(0.346), 이원재(0.325), 박민우(0.306)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3할 타율을 넘기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NC는 롯데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 4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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