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가 돌아온다…류현진에게도 큰 힘 될 듯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1 15: 17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돌아온다. 류현진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LA 타임스'는 다저스는 시거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하고 팀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시거는 지난달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베이스 러닝을 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사진=박준형 기자] 다저스 코리 시거 / soul1014@osen.co.kr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시거는 상대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햇다. 알렉스 버두고의 중전 안타 때 3루를 밟기 직전 시거는 햄스트링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 카일 갈릭과 교체됐다.
2015년에 다저스에 입단한 시거는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66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8리(237타수 66안타) 8홈런 38타점 40득점을 기록중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은 다저스는 핵심 전력인 시거의 복귀에 상승세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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