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창립 99주년 기념식 및 IOC위원 선출 축하행사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7.11 15: 40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오는 13일 창립 99주년 기념식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출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김부겸, 박지원, 이동섭, 안상수 국회의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김정길,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 서상기, 이강두, 최일홍 전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역대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인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승호 사무총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진호 스포츠영웅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 이기흥 회장의 기념사순으로 진행됐다. 또 체육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유공자 1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대한체육회 모범직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아울러 지난달 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134차 IOC 회의에서 신임 IOC위원으로 선출된 이기흥 회장의 축하행사가 이어지며 대한체육회 직원 대표의 축하 꽃다발 전달,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전 및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축하영상 전달을 비롯해 노태강 차관의 축사, 축하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이기흥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99년 동안 대한민국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스포츠강국으로 이끄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체육 가족, 정부 관계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체육회장이자 IOC위원으로서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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