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내년에는 베스트12로 당당히 나가겠다"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1 17: 45

이학주(삼성)가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KBO는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드림 올스타 염경엽(SK)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김강민(SK), 조쉬 린드블럼, 이영하, 박세혁, 류지혁(이상 두산), 이학주(삼성), 장시환, 나종덕, 민병헌(이상 롯데), 라울 알칸타라, 이대은, 정성곤(이상 KT)가 선정됐다.

이학주 /youngrae@osen.co.kr

나눔 올스타 한용덕(한화) 감독은 최재훈, 정은원, 제라드 호잉(이상 한화), 김상수, 에릭 요키시, 제리 샌즈(이상 키움), 문경찬, 하준영, 박찬호(이상 KIA), 유강남(LG), 드류 루친스키, 원종현(이상 NC)을 선발했다.
이학주는 올스타전 베스트12 드림 올스타 유격수 부문 팬 투표에서 39만5880표로 1위를 차지했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김재호(두산)에 밀려 총점 0.17점 차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학주는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어 기분은 당연히 좋다. 하지만 내년에는 베스트12로 당당하게 나갈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부자'로 잘 알려진 이학주가 별들의 잔치에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 팬들도 이학주의 세레머니를 잔뜩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이학주는 "오늘 소식을 접하게 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모두가 즐기는 잔치인 만큼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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