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박동원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키움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정후(좌익수)-김하성(3루수)-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송성문(2루수)-박동원(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김혜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나섰던 이지영은 이날 선발 포수마스크를 쓴다. 대신에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지난 9일 경기에서 무릎 뒤쪽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김하성은 수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3루수를 맡았다.

KT는 김민혁(좌익수)-박승욱(1루수)-조용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지난 9일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됐던 조용호가 3번 우익수로 돌아왔다. 유한준은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박승욱은 2번 1루수로 발탁됐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