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3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8회 이원석의 결승 투런 아치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이로써 7일 창원 NC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저스틴 헤일리는 아쉽게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 4피안타 5볼넷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그리고 이원석은 8회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공격을 주도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경기였다. 특히 타선에서 이원석이 경기 내내 좋은 역할을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중요한 타이밍에 나온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