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절대그이' 멜트다운 여진구, 방민아 고백에 움직였다‥열린 '엔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11 23: 06

 '절대그이'에서 여진구가 멜트다운 후 방민아의 고백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두 사람이 다시 만남을 을 암시하며 회차를 마무리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절대그이(연출 정정화, 극본 양혁문, 장아미)'가 종영했다.
이날 영구(여진구 분)가 떠나려 하자, 다다(방민아 분)는 "그냥 내 옆에 있어달라, 가지마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다다는 "우리 오늘 아침에 첫눈 같이 봤잖아, 내가 네 첫사랑이니 가지마라"면서 "우리 좋을 때도 슬플 때도 아플 때도 계속 같이 있자, 영구야, 사랑해, 가지마"라며 눈물을 쏟았다.  

다다는 보원(최성원 분)을 불러내 영구의 시간을 물었다. 보원은 일주일 혹은 하루도 안 남을 수 있다며 내부조직 파괴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고 했다. 언제 작동을 멈춰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며 보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다다씨를 위해 모든 힘을 쥐어짜고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고, 다다는 영구를 바라보며 눈물을 삼켰다.
두 사람은 산책 후 소풍을 떠났다. 함께 있는 1분1초의 시간들을 함께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집에가는 도중, 영구가 가슴 통증을 느낀 듯 주춤했다. 갑자기 비가 내리자 다다는 우산을 사오겠다며 "조금만 기다려라, 금방 다녀오겠다"며 서둘러 움직였다. 
영구는 빗속에서 "운명처럼 널 만난 건 나에겐 기적, 끝가지 지켜주지 못하지만 너와 함께하는 1분1초가 나에겐 보물, 네가 있는 곳이든 어디든 천국이었다"면서 "누가뭐래도 넌 나에게 최고의 여자친구, 내가 떠난 후에 너무 오래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 아파하지도 마라, 혹여나 나에대한 기억이 희미해진다해도 자책하지도 안타까워하지 마라, 너와 함께한 추억들 내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 읊조렸다.
영구는 "행복했다, 그리고 사랑해, 안녕"이라며 말하며 눈물,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멜트다운이 됐다.  
다시 돌아온 다다는 눈을 감은 영구에게 다가갔고, 움직이지 않는 영구를 보며 눈물, 다다는 "미안해 늦어서"라면서 "사랑해, 내 남자친구"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3년 후, 영구가 가지고 있던 작은 로보트를 들곤 보원에게 향했다. 보원은 다다를 위로했고, 다다는 "괜찮다"면서 "슬픈 건 영구가 바라는 모습이 아닐 것, 영구를 잊으려 억지로 노력하거나 잊은 것처럼 살고 싶지 않다, 그냥 이렇게 지내다 문득 생각이 나면 마음 껏 생각하고 그리우면 그리워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영구가 가지고 있던 로보트를 고쳐달라고 부탁했다. 
보원은 어렵기 다다를 따로 불러냈다. 그러면서 영구가 인공지능 특이케이스로 폐기처분 명령이 거두어졌다며  연구목적으로 본체를 보존하고 있다고 했다. 작동이 중지됐으나 본체는 남아있었다. 다다는 오랜만에 보는 영구 모습을 보며 눈물만 흘렸다. 
다다는 "진짜 사랑이 뭔지 느끼해줘서 고맙다"면서 "네가 남겨준 거 매일 떠올리면서 웃으면서 살겠다, 네 마음 영원히 기억하겠다, 사랑해"라며 입맞춤했다. 모두가 자리를 떠났고, 영구의 몸에선 빛이 흘러나왔고 영구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한편,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제로나인)가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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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절대그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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