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양현종, 한화전 시즌 10승-통산 130승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12 13: 30

KIA 에이스 양현종이 한화 상대로 시즌 10승, 통산 130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12일 광주에서 열리는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양현종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21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금은 완벽투를 자랑하고 있다. 양현종은 4월까지는 6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8.01로 부진했다.
그러나 5월 이후로는 12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중순부터 8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평균자책점 1.45로 더욱 위력적이다. 한화 상대로 올해 1경기 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양현종이 한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시즌 10승과 함께 개인 통산 130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좌완 김범수가 선발로 등판한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뛰다 선발 기회를 잡은 김범수는 21경기(선발 13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KIA 상대로는 3경기(12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한화는 타선의 문제가 크다. 호잉이 제 몫을 하며 분전하고 있지만, 득점 찬스만 되면 타선이 침묵한다. 7월 들어 득점권 타율은 1할7푼3리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 11일 SK전에서도 주자들이 누상에 나가면 방망이가 침묵, 잔루 10개를 남기며 1득점에 그쳤다. 타선의 연결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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