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박용택, 삼성전 5번 지명타자 출장 [현장 SNS]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12 16: 27

LG의 베테랑 박용택(40)이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복귀했다. 
박용택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5월 27일 왼쪽 팔꿈치 외측 상과염으로 이탈했고, 최근 부상에서 회복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용택이 조금 빨리 복귀했다. 아픈 곳이 없고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한다. 최근에는 연습경기에 출장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오늘 선발 출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번으로 낼까 하다가 전민수가 2번으로 나서고 5번 타순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박용택은 올 시즌 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3리 11타점 1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 전민수(우익수) 이형종(좌익수) 김현수(1루수) 박용택(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오지환(유격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이다.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유강남이 하위타순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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