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불펜이 승리 발판 마련했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12 22: 23

삼성이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동엽, 러프, 박해민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선발 원태인이 3이닝 3실점으로 강판됐지만, 이후 김윤수(⅔이닝)-임현준(1이닝)-김승현(1⅓이닝)-최지광(2이닝)-장필준(1이닝)이 차례로 나와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상대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고, 8회 박해민이 쐐기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초 2사 삼성 김동엽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김한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rumi@osen.co.kr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불펜 투수들이 모두 호투하면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오늘 홈런 3방이 모두 분위기를 바꾸는 좋은 상황에서 나온 점이 무척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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