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매체 "펜웨이파크, 다저스에 공포의 집이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3 14: 19

LA 다저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8로 패했다. 지난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4연패. 
지난해 월드시리즈 이후 9개월만에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과의 리턴 매치. 선발 마에다 겐타는 5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마에다 겐다 / eastsea@osen.co.kr

알렉스 버두고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코리 시거(4타수 무안타)와 A.J.폴락(4타수 1안타), 데이빗 프리즈(3타수 무안타)는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미국 매체 'LA 다저스 리포트'는 경기 후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펜웨이파크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다"며 "월드시리즈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지만 펜웨이파크는 다저스에게 공포의 집과 같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코리 시거, A.J.폴락, 데이빗 프리즈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했지만 활약이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LA 다저스 리포트'는 로스 스트리플링(LA 다저스)과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을 14일 선발 투수로 예고한 뒤 "키케 에르난데스가 왜 2루수로 나왔는지 누가 설명 좀 해달라"고 꼬집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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