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수상자 출신 드와이튼 구든이 코카인 소지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든이 지난 6월 7일 뉴저지주에서 코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차량 한 대가 지나치게 느리게 가면서 차선을 유지하지 못한 채 비틀 거리를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조사하게 됐다. 자동차를 수색한 결과 작은 녹색의 비닐 봉투를 발견했고, 그 안에는 코카인이 들어있었다. 구든은 결국 뉴저지 중에서 3급 중범죄의 위험 약물 소지죄로 최고 5년 징역형을 받게 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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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든은 1984년 뉴욕 메츠에 데뷔해 첫 해 17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듬해에는 24승 4패 평균자책점 1.53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산 성적은 194승 112패 평균자책점 3.51.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지만, 2002년 음주운전, 2005년 여자친구 폭행, 2006년 코카인 복용 등으로 체포된 바 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