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징크스' 이영하, 드디어 10승 보인다 [오!쎈 체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3 20: 14

이영하(두산)가 드디어 10승 달성 요건을 갖췄다. 
이영하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1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1회 민병헌, 오윤석, 전준우를 삼자범퇴 처리한 이영하는 2회 선두 타자 제이콥 윌슨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손아섭, 이대호, 강로한의 출루를 봉쇄했다. 

이영하 / pjmpp@osen.co.kr

3회 나종덕의 볼넷, 전병우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인 이영하. 민병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데 이어 오윤석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영하는 4회 2사 후 손아섭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2루 위기에 처했다. 이대호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5회 강로한을 3루 땅볼로 유도한 뒤 나종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으나 전병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데 이어 민병헌을 2루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영하는 6회 오윤석과 전병우를 내야 땅볼 처리하고 윌슨을 삼진 아웃으로 잠재웠다. 이영하는 1-0으로 앞선 7회 함덕주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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