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홈런 5타점' 호잉, "승리 필요할때 좋은 결과 냈다" [생생 인터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7.13 21: 12

"승리 필요한 상황에서 좋은 결과 냈다".
한화이글스 제라드 호잉(30)이 맹타를 휘두르며 대승을 이끌었다. 호잉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호잉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따. 1회초 2사후 송광민이 안타로 출루하자 우월 투런아치를 그려 2-0으로 앞서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사 3루에서 가볍게 밀어쳐 좌전적시타를 날려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세 번째 타점이었다. 
이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KIA투수 차명진을 상대로 우월 투런홈런을 폭발했다. 7-0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멀티홈런이었다.  6회 네 번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렸다. 
경기후 호잉은 "우리 팀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 야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노력의 결과가 나오는 스포츠이다.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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