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불발' 이영하, "후반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3 21: 56

"오랜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해 기쁘다". 
이영하(두산)가 아홉스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이영하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1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이영하는 1-0으로 앞선 8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원 투수 함덕주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10승 달성은 무산됐다. 두산은 롯데를 4-3으로 꺾고 2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이영하 / pjmpp@osen.co.kr

이영하는 경기 후 "오랜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해 기쁘다. 오늘 제구는 썩 좋지 않았는데 슬라이더가 괜찮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박)세혁이형 리드가 좋았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전반기에 힘든 부분도 있었고 좋은 부분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결과는 만족한다. 준비 잘해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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