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가 후반기 첫 출장한 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결장한 강정호는 이날 컵스 좌완 선발 존 레스터 상대로 출장 기회를 잡았다. 강정호는 2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0-10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레스터의 초구 85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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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9호 홈런. 지난 6일 밀워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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