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격파했다.
탬파베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볼티모어를 12-4로 격파했다. 최지만은 벤치를 지켰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튼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점(6피안타 1볼넷 6탈삼진)만 내주는 짠물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제이콥 파리아, 디에고 카스티요, 아담 콜라렉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네이트 로우를 비롯해 마이클 브로소(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 아비사일 가르시아(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토미 팜(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얀디 디아스(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존 민즈는 6이닝 8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