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이적 임박 황의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14 15: 14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황의조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 2019시즌 J리그 19라운드서 풀타임 활약하며 감바 오사카의 1-0 승리를 함께 했다. 황의조는 후반 막판 야지마의 결승골을 도우며 뜨거운 작별 인사를 했다.
황의조는 이날 고별전을 끝으로 일본 무대를 떠나 프랑스 리그1의 보르도로 향한다. 4년 계약을 체결했고,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감바 오사카 팬들은 떠나는 황의조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동료들도 행가래로 황의조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황의조는 경기 후 일본 언론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보르도 이적 배경을 밝혔다.
황의조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금메달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 소속팀과 대표팀서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며 보르도의 눈을 사로잡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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