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황의조 영입 공식 발표..."원칙적 합의 완료"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14 18: 54

보르도도 황의조 이적을 컨펌했다.
프랑스 리그 1 보르도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황의조의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황의조의 원소속팀인 J리그1 감바 오사카가 이적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황의조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간 감바서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리그서 18골을 터트리며 강등권에 있던 팀의 잔류에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황의조는 중동, 중국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프랑스 리그1(1부리그)의 보르도행을 택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4년이다
황의조는 "한국인임에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서포터 분들이 깊은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만큼 경기장서 보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시즌 빈공에 시달린 보르도 역시 황의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보르도는 "황의조는 이제 보르도에 도착해서 건강 검진을 받은 이후 문서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르도는 "최대한 빨리 황의조의 공식 이적을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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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르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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