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도훈, "믹스, 빨리 발표했으면 좋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14 21: 08

"심판은 분명 존중해야 한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1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13승 5무 2패 승점 44점으로 한 경기 덜 펼친 상황에서 2위를 유지했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양 팀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정말 모두 수고했다"면서 "관중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무승부는 분명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 승리하기 위해 전주로 왔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에 대해 김 감독은 "4~5골을 내줄 위기였다. 혼자 고군분투 하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승점 1점 따낼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심판에게 다가갔던 김 감독은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경고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 심판은 분명 존중해야 한다. 벤치에서는 알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설명을 잘 들었다"고 대답했다.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패배를 맛보지 않은 김도훈 감독은 "지난해와는 다른 결과를 얻었다. 분명 자신감을 얻었다. 견제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전북은 우승 전력을 가진 팀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믹스와 재계약에 대해서는 "빨리 발표했으면 좋겠다. 맨체스터 시티와 마지막 조율이 남은 것 같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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