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1182억으로 매과이어 영입 앞둬 (더 선 독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15 05: 59

선수 본인이 나서자 상황이 급진전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182억 원)으로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만약 매과이어의 8000만 파운드 빅딜이 성사된다면 버질 반 다이크(7500만 파운드, 1108억 원)의 이적을 뛰어넘으며 역대 수비수 최고 몸값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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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 수비수인 매과이어는 리그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빅클럽들의 타깃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도 리그 32경기서 3골을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작과 동시에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원소속팀 레스터 시티의 무리한 이적료 요구에 이적이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상황서 매과이어 본인이 강하게 이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더 선 독점 보도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프리 시즌 시작과 동시에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에게 이적을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레스터는 맨체스터 형제 구단들에게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약 1351억 원)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 본인이 로저스 감독에게 이적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무리한 이적료 책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상황이 급진전됐다. 
결국 영입 경쟁에서 물러난 맨시티를 제치고 맨유가 단독으로 입찰하며 8000만 파운드의 몸값으로 그를 손에 넣기 직전이다. 
더 선은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기본 6000만 파운드(약 886억 원)에 20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의 추가 지불 옵션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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