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아스날도 베테랑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36)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토트넘과 아스날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알베스를 데려가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알베스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연결됐다.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했던 알베스와 재회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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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는 36세지만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 2019에서는 브라질을 정상으로 이끌며 개인통산 4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만 맨시티는 다닐루가 팀을 떠나야 알베스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베스가 들어오면 카일 워커와의 경쟁도 불가피하게 된다.
반면 토트넘은 알베스를 이번 여름 이적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키어런 트리피어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게 된다. 아스날은 부상 회복이 더딘 엑토르 베예린을 알베스로 대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가는 곳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이적료까지 없는 알베스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