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갤럭시)가 은퇴 후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보통 나는 한 번 뛴 클럽으로 가진 않는다. 하지만 은퇴 후 아약스에서 임원을 할 수도 있다"면서 "거기서 누구보다 일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실제 이브라히모비치는 LA갤럭시 전까지 8개 팀에 몸담았다. 하지만 한 번도 같은 팀으로 돌아간 적이 없다. 말뫼(스웨덴)에서 성인 무대를 경험한 그는 이후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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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그는 "아약스는 여전히 네덜란드에 있는 내 클럽이다. 내가 그 일부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그들은 유럽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끊임없이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런 것이 보기 좋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놓았다. 비록 토트넘과 4강에서 탈락했지만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연봉자다. 연봉 720만 달러(약 85억 원)를 받고 있는 그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다. LA갤럭시도 그를 계속 붙잡아두기 위해 매년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