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 폴 파커가 폴 포그바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이적을 바랐다.
파커는 유로스포르트를 통해 "포그바와 산체스의 이적을 허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확실히 떠나고 싶어 한다. 그가 하지 않은 유일한 건 태업이다. 그가 한 행동이 태업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했다.
포그바는 맨유의 골칫거리다. 뛰어난 기량을 보유했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종종 잡음을 일으킨다. 최근 이적을 원하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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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는 "산체스는 또 다른 큰 실수였다"며 "말도 안되는 영입이었고, 항상 잘못된 것 같았다. 그는 필요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산체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다. 주급으로만 5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 원)를 받는다. 가성비 제로다. 지난 시즌 리그 20경기서 1골,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골에 그쳤다.
파커는 "그렇게 많은 돈을 주는데 어떻게 처리할 수 있나?"라며 "그의 임금의 50% 이상을 줘야 할지도 모른다. 미친 짓이다. 산체스가 다음에 어떤 클럽을 가든지, 그들도 같은 문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