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치오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4, 라치오)를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 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맨유가 사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라치오에 8000만 유로(약 1062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라치오는 1억 유로(약 1328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사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활약으로 파리 생제르맹,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사비치는 24세에 불과해 앞날이 창창하다. 2015년 KRC헹크서 라치오로 이적할 때 1800만 유로(약 239억 원)였던 몸값은 러시아 월드컵 이후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 원)까지 치솟았다.
사비치는 191cm의 장신 중앙 미드필더로 공중볼에 능하고 수비와 패싱 능력까지 지녀 많은 구단이 탐을 내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