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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만날 K리그 대표 20인, 울산 최다 4명...코칭스태프는 모라이스-김도훈-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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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축구회관, 이인환 기자]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올스타 최다 배출팀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주간 브리핑을 통해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 선수단을 밝혔다. 유벤투스전에 나설 20인의 선수들은 필드 플레이어 18명과 골키퍼 2명으로 구성된다.

후보군은 K리그1 12개 클럽이 각각 11명씩 제출한 추천 선수 132명이다. K리그2 선수들은 후보군서 제외됐다.

선수 선발 방식은 먼저 팬 투표로 11명을 선발했다. 각 포지션에서 최고 득표자가 선발되지만 투표 완료 이후 타 리그로 이적하거나 계약해지 등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한 선수는 차순위 득표자로 대체되는 방식이다.

나머지 9명은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했다. 연맹 경기위원회가 클럽별 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와일드 9 중에서 이탈자가 나올 경우는 연맹 경기 위원회가 추가 선수를 선발한다.

코칭스태프는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코치로는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과 최용수 FC 서울 감독이 나선다.

먼저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1에서는 박주영(서울, 28982표) - 이동국(전북, 26673표) - 타가트(수원, 21991표)가 나선다. 미드필더에서는 세징야(대구, 56234표) - 김보경(울산, 37721표) -믹스(울산, 23590표)가 선발됐다.

포백은 박주호(울산, 33295표)-오스마르(서울, 37991표)-불투이스(울산, 26222표)-이용(전북, 53030표)가 구축한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 62938표)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선발 골키퍼 장갑을 차지했다.

팀별 배분을 보면 울산 4명, 전북 2명, 대구 2명, 서울 2명, 수원 1명이 팬투표로 선정됐다. 국내 선수는 6명이고 외국 선수는 5명이다. 최다 득표자는 조현우다. 그 뒤를 세징야-이용이 이었다.

와일드카드 9명은 완델손(포항, 5364표)-윤일록(제주, 3989표)-에델(성남, 6592표)-윤빛가람(상주, 17647표)-홍철(수원, 32274표)-김진야(인천, 4431표)-발렌티노스(강원, 12685표)-이광선(경남, 4055표)-송범근(전북, 6137표)이 선정됐다.

연맹 관계자는 "모든 선수들에게 최대한 고르게 출전 시간을 줄 것이다"라고 하며 "U-22 쿼터로 김진야-송범근이 선발됐다. 출전 여부는 코칭 스태프에 달린 것이다"고 설명했다.

만약 베스트 11에 변동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올라설 팬투표 차점자들은 공격진에서는 로페즈(전북, 20704표), 에드가(대구, 16630표), 문선민(전북, 14830표) 순이다. 중원에서는 윤빛가람-사리치(수원, 16000표)-알리바예프(서울, 15065표)가 뒤를 이었다.

좌측 풀백은 홍철, 중앙 수비는 윤영선(울산, 19633표)-홍정호(전북, 17691표), 오른쪽 풀백은 김태환(울산, 11751표)가 차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 6137표)이다. 차점자 중에서 윤빛가람-홍철-송범근은 와일드9으로 선정돼서 올스타전에 합류하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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