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승호' 구보, 레알 마드리드 첫 인터뷰 "즐기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16 19: 26

"지금은 즐기겠다".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구보 다케후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구보는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TV와 인터뷰서 "선수 대 선수로 많이 배우고 있다. 이 곳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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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인터뷰를 실시한 그는 "선수 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보는 스페인어로 인터뷰를 실시했다. 구보는 이승우처럼 FC 바르셀로나 후베닐에서 축구를 배웠다. 
1군 합류 가능성이 없는 구보는 일본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즐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최고의 팀에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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