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또 아티스티 수영 팀 규정종목 정상에 등극했다.
러시아는 16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팀 규정종목 결승에서 96.9426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최대 8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아티스틱 수영 팀 경기는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특정 요소를 연기하는 규정종목, 특별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자유종목(프리 루틴)으로 나뉜다.

러시아는 세계선수권대회 팀 경기가 규정·자유종목으로 구분되어 열린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부터 규정종목 정상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한국은 17위에 머물며 12팀이 나서는 결승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아티스틱 수영에서 나온 5개 금메달 중 4개를 가져간 러시아는 팀 자유종목에서도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팀 자유종목은 17일 예선, 19일 결승이 열린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