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21호 홈런+4타점' SK, LG 꺾고 3연승 [오!쎈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16 22: 12

선두 SK가 LG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10-4로 크게 이겼다. 최정이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최정은 21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1회 김현수가 문승원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LG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SK는 1회 선두타자 노수광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2사 후 로맥의 좌측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고종욱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LG는 2회초 다시 반격했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박용택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2-2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2사 후 정주현의 중전 안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3회 노수광의 빠른 발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노수광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후 3루 도루를 성공했고, 최정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 득점을 올렸다. 
양  팀은 5회 한 점씩 주고받았다. LG는 김현수 문승원 상대로 이날 2번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러자 SK는 5회말 1사 후 한동민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최정이 중전 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6회 1사 후 이재원의 볼넷과 최준우의 좌중간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정의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2사 1,3루에서 노수광이 우전 안타를 때려 5-4로 역전했다. 
SK 최정은 7회 문광은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6-4로 벌렸다. 시즌 21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 
SK는 8회 선두타자 허도환이 우월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3루에서 안상현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안상현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노수광의 중전 안타로 8-4로 달아났다. 한동민이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가 됐고 최정이 중전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로맥의 적시타까지 터져 10-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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