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김수미, 솔직 단점 지적 "내 단점? 보톡스를 많이 맞은 것"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17 06: 49

김수미가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16일에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함께 무인도로 인생 수업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배가 고프니 라면을 끓여먹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짚불로 불을 피운 뒤 냄비를 올렸다. 이상민은 "김수미 선생님의 단점을 생각해봤다"며 "센 척을 한다는 건 마음이 여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내가 마음이 약하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마음이 여린 분들이 방송에서 그렇게 욕을 하시냐"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렇게 구수하고 정감 어린 욕이 어딨냐"고 말했다. 
김수미는 망망대해인 바다를 바라보며 라면을 먹었다. 김수미는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 너희가 있어서 더 좋다. 이런 게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자신의 단점에 대해 "너무 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요즘 틀면 나온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곧 잊혀진다. 지금 열심히 일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장동민은 "궁상민 캐릭터를 너무 오래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단점을 말하려면 제대로 얘기해야한다"며 "탁재훈은 이혼. 이상민은 빚이다. 김수미 하면 보톡스를 너무 많이 맞았다는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민은 탁재훈에게 "오늘 형은 김수미 선생님보다도 일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상민은 "근데 제일 피곤해보인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우리는 평소에 많이 일하지만 탁재훈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재훈이 형은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탁재훈은 "며칠 전에 기사를 봤다. 연예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아버지가 회사를 물려주고 싶다고 하시더라"며 "그걸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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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최고의 한방'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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