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네이처, 베테랑 정형돈·데프콘도 인정한 초절정 매력..예능 다크호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7.17 07: 32

 새 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로 돌아온 그룹 네이처가 8인 8색의 다양한 매력으로 ‘아이돌룸’을 접수했다.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첫 출연해 다양한 매력 발산으로 시청자들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네이처는 ‘아이돌룸’ 첫 출연답게 시작부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며 예능 새싹다운 의욕과 패기를 자랑했다. 네이처는 폭발적 리액션과 신인다운 파이팅으로 EDM 음악에 맞춰 자기소개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텐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 개개인의 다양한 활약도 이어졌다. 일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였던 하루는 화려한 턴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오로라는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동작으로 유연성을 자랑함과 동시에 타조, 나무늘보 등을 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대체 얼마나 준비한거냐"며 감탄했다.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번 활동에서 빠진 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루는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며 '사기 언어천재', '루기꾼' 등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특유의 능청 맞은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로하는 네이처 공식 댄스 커버 머신답게 청하, 현아, 블랙핑크, 제니, 여자친구, 엑소, 방탄소년단, 태민 등 장르 불문의 댄스 커버 능력으로 두 개의 A를 받아냈다. 특히 쉴 틈 없는 안무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자신들의 안무 수타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수타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속 말춤을 탄생시킨 이주선 단장이 만든 댄스로 중독성과 재미 요소가 풍부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외에서는 ‘세탁춤’으로 알려져 52개국 이상의 해외 팬들이 커버 댄스에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끈 네이처의 대표적 퍼포먼스다. 네이처는 ‘아이돌룸’을 통해 수타춤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동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네이처는 이날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8명 멤버 전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데뷔 1년차 신인임에도 불구,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떠오르는 예능계 샛별’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로 다양한 활동에 돌입했다. 새침하고 짓궂게 놀리는 듯한 캐치한 멜로디와 롤러코스터처럼 다양한 색깔의 구성을 오가는 신나는 업템포 댄스팝인 ‘내가 좀 예뻐’는 네이처만의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네이처는 ‘아이돌룸’뿐 아니라 KBS2 ‘안녕하세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발군의 예능감을 자랑해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JTBC ‘아이돌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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