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에릭센은 진행 중인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에릭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다고 입을 열며 불붙은 이적설에 기름까지 끼얹었다.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에릭센을 붙잡고 싶어 하지만 미래는 알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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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이 토트넘에 남으면 좋겠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들 중 한 명이다. 5년간 함께 일하면서 에릭센의 플레이를 확실히 알게 됐다"면서 "하지만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에릭센을 향한 관심이 너무 많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며 설명했다.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토트넘이 내세운 이적료가 너무 높았다. 1억 3000만 파운드(1920억)으로 인해 협상이 어려웠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