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펼쳐지는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기성용이 속한 뉴캐슬, 울버햄튼,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이 출전한다. 다가오는 2019-20 프리미어리그를 미리 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서 전경기 독점 생중계된다.
네 팀 중 가장 돋보이는 팀은 역시 맨시티다. 스털링, 다비드 실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이너 등 스타들 모두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시아 투어에 나서서 기쁘다. 지난 우승을 즐기기 위해선 프리시즌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성용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서 부상으로 아쉽게 결장했다. 이번 대회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캐슬의 상대는 ‘돌풍의 주인공’ 울버햄튼이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7위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얻었다.
![[사진] SPOTV NOW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17/201907170904779299_5d2e66ac07d82.jpg)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변수가 많다. 개막전인 뉴캐슬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6시 50분,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맞대결은 밤 9시 20분에 시작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