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지동원, 무릎 수술로 장기 3~5개월 결장"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17 09: 22

 지동원(마인츠)이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다친 무릎 연골 부위 수술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스바흐탈과 연습경기에서 왼쪽 무릎 연골을 다친 지동원이 16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헤싱파르크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다”며 “재활 정도에 따라 3~5개월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를 시작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해 2014년부터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뛰었다.

지동원은 5월 마인츠와 2020년까지 3년 계약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마친 지동원은 재활에 최소 3개월 이상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2019-2020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된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3라운드서 첫 골을 기록한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부상을 당해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3월에는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부상 때문에 독일로 돌아 가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마인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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