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9회 결승타’ PIT 4연패 탈출…강정호 결장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17 12: 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회 짜릿한 결승타로 연패에서 빠져 나왔다.
피츠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45승(49패) 째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멈추고 시즌 46패(47승) 째를 당했다.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피츠버그는 8회까지 세인트루이스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회초 코리 디커슨과 케빈 뉴먼의 안타로 피츠버그가 첫 점수를 뽑아냈지만, 5회말 세인트루이스가 해리슨 베이더와 잭 플라허티의 연속 2루타로 곧바로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1사 후 스탈링 마르테가 사구로 출루한 뒤 조쉬 벨과 콜린 모란의 연속 안타로 2-1 균형을 깼다. 이후 디커슨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뉴먼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1로 점수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펠리페 바스케스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