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오승환 수술 기사로 알아, 드릴 말씀이 없다”[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17 17: 37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에 대해 말을 아꼈다.
김한수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 기사로 오승환이 수술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승환 한국 복귀와 관련해서는 내가 드릴 말씀이 없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한국에서 뛰기 위해서는 72경기 징계로 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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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삼성에서 데뷔한 오승환은 2013년까지 KBO리그 통산 444경기(510⅓이닝) 28승 13패 11홀드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다.
오승환은 2014년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년간 활약한 오승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현 소속팀인 콜로라도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32경기(225⅔이닝)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이다.
올 시즌에는 21경기(18⅓이닝)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고 결국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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