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다. 나쁘지 않다”.
NC 이동욱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30)의 선구안에 놀랐다. 미국 시절 기록상 볼넷보다 삼진이 많아 우려가 있었지만 생각 외로 공 골라내는 능력이 좋다. 지난 11일 KBO리그 데뷔 후 22타석에서 볼넷 3개, 삼진 1개.
이동욱 감독은 17일 청주 한화전을 앞두고 “스몰린스키 선구안이 나쁘지 않다. 공을 많이 보려 하는 부분이 좋다”며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많은 중거리 타자 스타일이다. 정확하게 치는 스타일이라 기복이 심하지 않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사진] 제이크 스몰린스키(오른쪽). /NC 다이노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17/201907171743770415_5d2ee022ad6d8.jpg)
스몰린스키는 전날(16일) 한화전에서 7회 결승 적시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5타석 중 4타석에서 5구 이상 승부하며 공을 많이 봤다. 스몰린스키는 17일도 3번타자 우익수로 출장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