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타격코치 교체, 분위기 전환 위한 것”[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17 18: 27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타격코치 교체 배경을 전했다.
삼성은 17일 강봉규 1군 타격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조동찬 코치를 등록했다.
김한수 감독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근 타격이 많이 침체된 모습이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타격코치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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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조동찬 코치는 등록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1군에 계속 동행하면서 수비·타격 등 전반적인 부분을 보조하며 선수들을 돕고 있었다. 현재 1군에 남아있는 이영수 코치와 함께 메인-서브 구분 없이 타격코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 타선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7월 12경기에서 31득점하며 경기당 2.58득점에 그쳤다. 동기간 리그 최하위 기록이다. 
김한수 감독은 “투수력은 지금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해 엇박자가 자주 난다. 전반기 남은 게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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