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타자들의 좋은 타격감에 웃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키움 타선은 14안타를 몰아치며 경기 초반 10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키움쪽으로 가져왔다.
장정석 감독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았다. 경기 초반에 중심타선에서 득점 기회를 점수로 만들어 연결해줘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발투수 신재영이 2⅓이닝밖에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바람에 6⅔이닝을 소화한 불펜진에 대해서도 “불펜투수들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해줬다”고 격려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