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가 3일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나섰다. 3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은 1할8푼7리에서 1할8푼3리로 하락했다.

2회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다니엘 폰세데레온의 2구째를 공략했으나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무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도 유격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바뀐 투수 존 브레비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9회 대타 아담 브레이저로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5-6으로 패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