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의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가 팀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
아틀레티코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틀레티코가 트리피어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3년 동안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뛴다"라고 발표했다.
트리피어는 날카로운 킥 능력이 장점인 풀백이다. 스페인 '마르카'에서는 '베컴의 킥 능력을 가진 풀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제는 수비력. 잦은 집중력 미스로 토트넘 수비 부진의 원흉이 됐다. 시즌 초반에 보여준 실책을 계속 보여주며 후반에는 주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시즌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살생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는 트리피어 영입을 통해 측면 보강에 성공했다. 그들은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292억 원)을 지불하고 영입에 나섰다.
팀을 바꾼 트리피어가 정교한 킥을 살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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