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언론, "토트넘, ICC컵에 손흥민-케인 등 스타 총출동"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18 07: 58

싱가포르 언론이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선수단의 방문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싱가포르 '더 뉴 페이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같은 스타 선수들을 데리고 ICC컵 참가를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와 ICC컵에 나선다. 이후 상하이로 이동해서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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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출국한 토트넘 선수단은 다음 날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뉴 페이퍼는 "여러 스타 선수들에 더해 싱가포르 팬은 탕귀에 은돔벨레의 토트넘 데뷔전을 볼 수 있게 됐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전 토트넘 이적료 레코드 보유자였던 다빈손 산체스는 결장한다. 그는 세르쥬 오리에, 빅토르 완야마와 함께 국제 대회 휴가로 인해 휴가가 연장됐다.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결정된 키어런 트리피어도 불참했다. 대니 로즈 역시 참가하지 않는다.
더 뉴 페이퍼는 "로즈는 ICC컵 투어 참가 대신 새로운 클럽을 찾을 시간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로 성장한 손흥민이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인기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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