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HOU전 3타수 2안타 1도루…3할 복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8 14: 07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2할9푼8리에서 3할3리로 상승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볼넷을 골랐다. 3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5회 2사 1루서 좌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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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7회 1사 후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콜 칼훈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한편 휴스턴은 에인절스를 11-2로 격파했다. 선발 게릿 콜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만 내주는 쾌투를 선보였다. 시즌 10승째. 
리드오프로 나선 조지 스프링어는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호세 알튜베(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제이크 마리스닉(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마이클 브랜틀리(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펠릭스 페냐는 4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타니를 비롯해 안드렐튼 시몬스, 저스틴 업튼이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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