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의 수요 증가에 따라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총 7개 분야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섰다.
19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 부분의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엔터프라이즈(일반산업 분야) 사업개발 매니저’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 ‘게임 분야 엔진 라이선싱 매니저/에반젤리스트’ ‘엔터프라이즈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 ‘엔터프라이즈 테크니컬 아티스트’ ‘아카데미 에반젤리스트’ ‘서포트 엔지니어’ 등 총 7개 포지션이다.
이번 인력 채용은 언리얼 엔진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관련 개발 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파트너사 및 개발자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게임 분야는 물론 건축 및 자동차, 영화, 제조 디자인 등 다양한 일반산업 기업들의 언리얼 엔진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진] E3에 참가한 에픽 게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19/201907191407773197_5d31504fedd9c.jpg)
‘엔터프라이즈 사업개발 매니저’는 일반산업 분야의 언리얼 엔진 사용 증대를 위해 저변 확대하는 업무를 맡는다. 강연 등의 연설 및 협상 경험자를 우대하며, 언리얼 엔전 사용 경험은 필수가 아니다.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는 에픽게임즈의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콘텐츠를 관리하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3년 이상의 콘텐츠 마케팅 또는 마케팅 매니저 경력이 있어야 한다.
‘라이선싱 매니저/에반젤리스트’는 아직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보지 않은 중소 규모의 개발사들에게 언리얼 엔진을 알리고, 라이선스 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 관리 역할을 맡는다. 3~5년차 이상의 경력자를 뽑는다. ‘엔터프라이즈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는 5년 이상 3Ds Max, Maya, CAD 등의 3D관련 툴 경험이 있어야 하며, 언리얼 엔진을 이미 적용하고 있는 파트너사와 언리얼 엔진 개발팀의 관계를 조율하는 분야에 투입된다.
‘엔터프라이즈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5년 이상 3Ds Max, Maya, CAD 등의 3D관련 툴 경험이 있어야 한다. 영화, FX, TV 방송, 자동차 분야, 건축 시각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 에반젤리스트’는 언리얼 엔진의 교육 현장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직군이다.
‘서포트 엔지니어’는 파트너사 및 잠재 파트너사에 기술 지원을 하고 컨퍼런스에서 언리얼 엔진의 데모 및 강연 등을 진행하며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언리얼 엔진 관련 서포트 문서, 비디오, 샘플 등을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C++에 대한 지식, 언리얼 엔진 또는 다른 게임 엔진 사용 경험, 기술 지원 경험이 있어야 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 코리아 설립 이래 지난 10년간 국내 게임 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일반산업에서 개발자들의 언리얼 엔진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원활한 파트너사 지원과 적극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총 7개 분야의 인력 충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언리얼 엔진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즈에 열정이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