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언의 극찬, "손흥민 상대 안해도 돼 정말 다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19 16: 38

세계적인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팀 동료 손흥민(이상 토트넘)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1차전을 벌인다.
베르통언은 19일 폭스 스포츠 아시아와 인터뷰서 손흥민이 이번 아시아 투어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소니(손흥민의 애칭)와 해리 케인이 아마 (인기순위) 상위 2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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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에 참가하고도 48경기에 나서 20골 10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LC) 준우승과 함께 다음 시즌 UCL 진출(리그 4위)을 이끌었다.
베르통언은 "소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위치에 있다"며 "팀을 위해 열심히 하고, 몸 상태를 유지하고, 양발로 득점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칭찬했다.
베르통언은 "손흥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이고, 모두가 경기장 안팎에서 그를 좋아한다"며 "손흥민이 내 팀 동료이고, 내가 프리미어리그서 상대하지 않아도 돼 정말 다행"이라며 극찬을 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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