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결별을 앞둔 대니 로즈(29)가 바르셀로나에 직접 입단을 제의했다 퇴짜를 맞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로즈가 바르사에 자신의 영입을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로즈를 마음에 들어 했지만 이적료와 나이가 걸림돌이 됐다. 토트넘은 로즈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64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예전 같지 않은 로즈에게 투자하기엔 꽤 큰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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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의 나이도 발목을 잡았다. 한국 나이로 곧 서른을 바라본다. 바르사는 로즈보다 몸값이 싸고, 호르디 알바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젊은피를 찾고 있다.
로즈는 올 여름 토트넘과 이별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 아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난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명단서도 제외됐다.
로즈는 2007년 토트넘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9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2년 뒤 만료된다.
로즈는 파리 생제르맹(PSG), 샬케04, 리버풀, 맨유 등과 연결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와 이적료가 장애물이다./dolyng@osen.co.kr